[프라임경제]광주시교육청이 다문화가정자녀들을 위한 교육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해 빈축을 사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서정성(남구 교육위원회) 의원은 2011년도 시 교육청 본예산 심의에서 다문화가정자녀 교육지원 관련 예산이 삭감된 이유를 집중 질의했다.
서의원은 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내년도 다문화가정자녀 교육 지원 관련 예산이 2010년 대비 3억8천8백만원이 삭감된 예산이 반영된 것은 “시 교육청이 다문화가정자녀 교육에 대해서 의지가 없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 교육청이 추진중인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의 내년 개교가 어려운 상황에서 현재 다문화가정자녀와 중도입국자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새날학교의 경우 “시 교육청이 내년 예산으로 편성한 사업비는 운영비 5천만원에 불과하며 이 정도 에산 지원으로는 새날학교의 운영이 사실상 어렵다”고 주장했다.
서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와 문화의 다양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다문화가정자녀 교육 지원 예산이 증액 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