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석 곡성군수가 주현정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악수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을 석권했던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주현정(27.곡성군 입면) 선수가 지난 1일 곡성군청을 방문해 열렬한 환영을 받은 뒤 팬 사인회 가졌다.
이날 늦은 오후 부모와 함께 곡성군에 도착한 주 선수는 군청 통마당에서 열린 환영회에서 꽃다발과 기념품을 받은 뒤 “이렇게 열렬히 환영해주신 고향의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디에 가서든 늘 제 고향 곡성을 자랑해왔고, 앞으로도 사랑스러운 ‘곡성의 딸‘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정 선수를 반갑게 맞이한 허남석 군수는 “중국과의 단체전 결승에서 10-10-10으로 과녁을 맞춰주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다”고 치하했다.
한편 곡성군은 오는 15일 열리는 재경 곡성향우회 송년의 밤에서 주현정 선수를 비롯한 가수 정슬기, 한수영, 탤런트 정은표 등 4명을 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