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는 지난달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교통사고줄이기 범시민운동을 한달반동안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교통사고줄이기 범시민운동을 추진한 올해 10월15일부터 11월30일까지 한달반(47일)동안 광주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14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93건에 비해 149건(11.5%)이 줄었고, 범시민운동 추진 전 같은 기간동안 1,271건에 비해서도 127건(10.0%)이 줄었다.
부상자수도 1,7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58명에 비해 260명(12.6%) 감소하고 범시민운동 추진 전 같은 기간동안 2,071명에 비해서도 273명(13.2%)이 줄어들었다. 또한, 사망자수는 15명으로 범시민운동 추진 전 같은 기간동안 22명에 비해 7명이 줄었다.
시는 교통사고 발생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탈피하고 민주․인권․평화 도시로서의 이미지에 걸맞은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달 교통사고줄이기 범시민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시민이 참여하는 다짐대회 10회, 캠페인 169개 단체 총 4,619회 등에 총 50,826명이 참여하였고, 언론․전광판․인터넷․문자서비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와 어린이․노인․사업용 운전자등 80,746명에 교통사고줄이기 교육을 실시해 왔다.
한편,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금년 10월 창설한 여경기동대의 교통안전계도 및 단속활동과 함께 연말 연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위반행위의 집중단속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