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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의 행복,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박유니 기자 기자  2010.12.02 16: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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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11월 한달 간 스타벅스 전통 크리스마스 음료 ‘토피 넛 라떼’와 ‘페퍼민트 모카’를 판매하고 한잔 당 100원씩 적립한 ‘SHARE’ 기금 약 52,000,000여 원에 고객 모금액을 합한 총 7천 여 만원을 전국적으로 제휴를 맺고 있는 지역사회 단체에 쌀과 김치 등 물품으로 전달한다.
   
 

‘SHARE’ 기금 5천 2백만원은 당초 목표 모금액 4,000만원을 30% 이상 초과한 결과로 11월 한달 간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음료와 기부행사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참여를 얻었음을 보여준다.

수혜를 받는 단체들은 어린이재단,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동방사회복지회, 굿네이버스 인천지부, 대한사회복지회,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전포종합사회복지관, 원광지역아동센터 등 스타벅스 320여 매장이 있는 전국 35개 도시의 아동 및 노인 복지 사회 시설들이다.

이들 단체들을 통해 스타벅스는 기부 심리 위축으로 인해 예년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쌀 1,300포(20kg), 김치 총 약 1,000포기를 비롯해 기저귀, 이불, 전기장판, 겨울철 파카 등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히 영등포 사회복지관 아동들에게는 63빌딩 아쿠아수족관 견학도 마련했다.

그 첫 활동으로 12월 3일에 이석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스타벅스 임직원 60여 명이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 김치 450여 포기를 담가, 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직접 배달하고, 60 대 이상 노인들이 운영하는 복지관 내 카페 운영을 위한 실버 바리스타 교육 등 재능기부 활동도 펼친다.

8일과 12일에는 광주와 부산에서 아동 보육시설 및 지적 장애우 단체에서 김장을 함께 하며, 울산과 대구에서는 불우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12월 한달 간 구세군 자선 냄비 봉사자들과 기부자들을 위한 무료 커피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올 한해도 스타벅스 전직원은 전국적으로 10,000여 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기부심리가 위축된 올 연말에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에 많은 고객의 호응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전국 지역사회단체들에 골고루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일상을 물론,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