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시립합창단 지휘자 이재준씨가 세계적 예술감독으로 초빙돼 화제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시립합창단 객원지휘자인 이재준씨가 세계 청소년 오케스트라 스터디 그룹의 종신 예술감독직으로 초빙돼 지난 11월 2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청소년 오케스트라 스터디 그룹(IYOSG/International Youth Orchestra Study Group)에서는 전 세계의 기악을 전공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년 7월부터 100여명을 선발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매년 2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이번 예술감독으로 초빙된 이재준씨가 지휘를 맡았다.
그는 현재 필그림 미션뮤직센터, 애노을 뮤직센터 예술감독 및 대구문화재단 왈츠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필리핀 상토토마스 음대 오케스트라 지휘초빙교수, 대구 예술영재 교육원 음악감독 및 영재 유스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으며 최근 여수시립합창단의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지휘자를 통해 여수시립합창단이 비약적인 음악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에 걸맞은 세계적인 공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