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대표 황유천)는 개인 및 소규모 사업장을 겨냥해 최소형 컬러 S-LED 프린터를 포함, 총 5종류의 신제품을 2일 선보였다.
후지제록스에 따르면, 이번 5종류 모델은 컬러 프린터(DocuPrint CP105b·DocuPrint CP205), 컬러 복합기(DocuPrint CM205b), 흑백 프린터(DocuPrint P205b), 흑백 복합기(DocuPrint M205b)다.
이 중 ‘DocuPrint CP150b·CP205·CP205W’는 세계 최소형 컬러 S-LED(셀프 스캐너 LED) 프린터 모델로, 슬림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선택 폭으로 다른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설명. 이와 함께 핑크색 컬러를 사용하는 등 디자인을 강조해 단순한 사무기기가 아닌 스타일리시한 공간 연출을 위한 아이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는 S-LED 프린터 헤드 기술을 탑재한 5종류의 신제품을 2일 선보였다. |
이어 황 대표는 “우리는 본래 기업체를 겨냥한 묵직한 프린터만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개인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핑크빛 스타일과 같은 디자인의 프린터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아시아태평양 제임스 핸더슨(James Henderson)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프린터 업계 3위인 후지제록스는 사업에서 △내수시장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채널 △프린터 사업 분야 최고의 기술 △지역별 사업팀 운영 등 3가지 분야에 중점을 둔다”며 “이번 제품을 통해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에 더 밀접하게 다가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LED 프린터의 단점인 인쇄품질이 나빠지면 프린터 자체를 바꿔야 하는 단점을 보완해 만들었다는 S-LED에 대해 후지제록스 마케팅 담당 백민정 차장은 “이번에 DELCIS(Digital Enhanced Liginting Control Imaging System, 디지털 광제어 시스템)를 통해 1200dpi 급의 고해상도 S-LED를 개발, 더 좋은 인쇄품질, 전력소비량 감소 등을 갖춘 신제품이다”고 강조했다.
백 차장은 “이번 신제품의 속도는 1분에 10장을 출력, 레이저 프린트보다 유지비용이 저렴하고, Ea-Eco Toner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프린터이다. 아울러, 1년 애프터서비스(AS) 보장, 문제 생길시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후지제록스가 개발한 고해상도 S-LED 프린터 헤드는 ‘일본 이미지 협회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