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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1950선 안착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2.02 15: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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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1950선에 안착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0.94포인트(1.09%)오른 1950.26으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급등한 여파로 코스피도 1940선으로 출발했다. 개인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오후 들어 기관도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받아주면서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59억원, 431억원 팔아치웠으며, 외국인은 399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1179억원, 1318억원 매물이 쏟아지면서 총 2497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가운데 전기전자, 의료정밀 업종이 2~3% 상승했고, 은행, 보험, 유통업이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 4.76%, 삼성SDI 3.98%, 삼성카드 3.54%로 오르고, 현대상선 현대건설도 각각 8.04%, 4.51% 상승했다. 반면 외환은행과 신세계는 2%대로 하락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3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73개 종목이 내렸으며,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