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CMB광주방송(대표 이한담)과 남구청, (사)그루터기다문화센터는 1일 오후 1시 광주 남구 푸른길 공원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CMB광주방송에 따르면 CMB 임직원과 (사)그루터기다문화센터 자원 봉사자, 다문화가정 주부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800포기의 김장김치(1,000kg)를 담가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과 광주 남구 주월 1동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퐁 바나라(25세, 캄보디아 출신)씨는 “김장을 이주여성 친구들과 함께 직접 담가 정말 즐거운 시간 이였다”고 전했으며, 자원봉사에 참여한 CMB 직원은 “다문화 주부들과 김장을 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뜻 깊은 시간 이였다”며 “앞으로 다문화 가정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CMB광주방송 김태율 본부장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알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