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카드와 신세계는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신용카드 번호 입력 등의 절차없이 휴대폰 SMS(문자메세지)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편 결제 서비스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로그인 절차를 거친뒤 물품을 선택하는 순서까지는 안심결제 서비스와 동일하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카드정보 입력(카드번호 16자리)과 결제안심클릭 정보입력(안심클릭 비밀번호와 CVC)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그 대신 결제 SMS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고, 안심클릭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간편 결제 서비스는 1회 결제금액 30만원 미만일 경우 이용 가능하며, 해당 인터넷 쇼핑몰에서 신용카드 정보, 휴대폰 정보 등 기본 결제 정보를 최초 서비스 이용시 한번만 등록하면 이후 휴대전화로 발송되는 인증번호 입력만으로도 편리하게 신용카드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는 결제를 할 때마다 매번 인증번호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OTP(One Time Password)방식이 적용돼 온라인 상에서의 보안성이 강화됐다는 것이 삼성카드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