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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公, 10년 대비 조직개편안 확정

본부 조직 슬림화 통한 업무역량 강화에 중점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2.02 14: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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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는 친서민 금융정책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등 장기비전을 달성하고 앞으로 10년을 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 조직은 축소되며 일선 지사의 영업역량은 강화된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본부부서를 기존의 19개에서 16개로 축소했다. 또 광역화돼 있는 지사를 확충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서민 주택금융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HF공사는 또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가치경영본부와 마케팅 통합부서를 신설해 상품개발과 제도개선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정책 추진 및 장기발전계획을 전담하는 미래전략부를 신설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친서민 정책추진과 주택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공사는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친서민 주택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