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나 항공기가 새로운 동체디자인을 선보인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에서 새 디자인으로 도장한 항공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올 2월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전 계열사를 통합한 CI를 발표한 이후 항공사 CI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동체디자인 작업을 완료하고, B777 항공기(HL7597)에 도장해 이번에 새로 선뵈게 된 것이다.
동체디자인 작업을 진행한 아시아나 관계자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자긍심을 표현한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동체디자인은 ‘아름다운 기업’의 모습으로 고객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새 동체디자인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중순에 전 세계 38개국에 디자인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내 추가로 6대 항공기를 도장해 5년 안에 아시아나가 보유하고 있는 60여대 항공기의 도장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향후 교체될 영업장과 사업장내 CI 디자인도 동체디자인에 사용된 ‘Energy of Saekdong’을 기본으로 할 것이며, 국내 주요 공항과 지점을 시작으로 2007년 말에는 해외 전 지점까지 모두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