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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공황장애 새삼 화제…“무대에 오르기 전 쓰러져”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02 12: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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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화배우 차태현이 “무대공포증이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차태현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엽기적인 그녀 이후 잇따른 영화 실패, 그리고 이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토로하며 지난 2004∼2005년 사이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이야기했다.

차태현은 이 같은 공황장애에 따른 일화를 지난 2008년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 전격 공개한 바 있다.

차태현은 당시 방송에서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미국에 갔을 당시를 언급하며, “방송 당일, (무대공포증 때문에) 갑자기 몸이 떨리고 숨이 안 쉬어지더니 심각한 공황장애가 왔다. 결국 무대에 오르기 전에 쓰러져 실려갔다”고 말했다.

한편 ‘과속스캔들’ 이후 또 다른 흥행신화 창조를 꿈꾸고 있는 차태현은 오는 22일 코믹 영화 ‘헬로우 고스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차태현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