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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성형 고백…“멤버들 그 전이 나았다” 동료들 당혹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02 12: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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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동료들의 과거를 폭로(?)했다. 성형사실에 대해 우회적으로 인정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티아라의 효민(미미공주 선발대회) 은정(리틀 미스코리아)이 미인대회 출신임이 공개됐는데, 이에 지연을 향한 윤종신의 면박이 시작됐다.

윤종신은 "멤버들이 미인대회 출신인데 지연은 멤버들 가운데 자신이 제일 예쁘다고 (과거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고 공격을 시작했다.

이에 곧바로 김구라가 "이 언니들은 (미인 축에) 치지도 않는거냐"고 따지자, 지연은 곧바로 "그 전이 더 나았다"고 화답했다.

놀란 문희준이 쐐기를 박기 위해 "수술 전?"라고 질문하자 지연은 자신이 말실수(?)를 했음을 느낀 듯 "수술 전이 아니다. 아니, 수술하지 않았, 잘 모르겠다"며 횡설수설해 효민과 은정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윤종신은 이 같은 지연의 폭로에 "보니까 묘하게 본인이 돋보이려고 한다"며 지연이 같은 소속사 가수들에게 굴욕을 안겨준 행동을 개그로 받아쳤다.

지연 역시 "다들 예쁜데 데뷔 전에는 내가 제일 예뻤다는 뜻"이라고 뒤늦게 수습하는 귀여움을 발휘하며 상황을 모면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