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북한의 연평도 공격 등 사회 불안 요소가 두드러지면서 창업시장도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비밀을 간직한 외식 창업 아이템들에 대한 예비창업자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 아삭한 콩나물과 꼬들꼬들한 명태살이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바람부리명태찜의 명태콩나물찜 |
명태는 외식업에서 매년 반복되는 공포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조류독감이나 광우병 등에서도 자유롭다. 바람부리명태찜의 특징은 말린 명태를 사용한다. 특유의 고소한 맛과 꼬들꼬들한 생선살이 타 음식점에서 맛볼 수 없는 맛을 자랑한다.
▲ 30여가지의 천연과일과 한우암소의 갈비살의 맛이 뛰어난 하누소의 양념갈비 |
특히 한우 구이 요리 중 한우암소 왕양념갈비는 한우 암소의 갈비살과 안창살에 30여가지의 천연 과일과 야채로 만든 소스에 숙성시켜 미식가들조차 감탄을 자아내는 맛을 자랑한다. 생갈비는 한우암소의 짝갈비 중 5, 6, 7번 갈비에서만 나오는 명품갈비로만 만든다. 부드러움과 쫄깃함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갈비탕 등 주 메뉴를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매장을 런칭하면서 소자본 창업자의 관심도 받고 있다.
분식의 개념에서 탈피한 커리(카레)전문점도 독자적인 웰빙 음식점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예비창업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커리전문점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델리’(www.delhicns.co.kr)는 23가지의 향신료, 과일, 야채, 와인, 치즈 등을 넣어 만든 커리소스를 개발하면서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커리전문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유의 육수에 인도와 미국에서 직접 들여온 23종의 스파이스오아 허브, 다양한 야채와 과일, 와인으로 맛을 낸 정통 커리의 독특한 맛과 향을 재현한 소스가 특징이다. 이국적 스파이스를 가미한 새로운 스타일의 볶음밥인 필라프도 델리만의 자랑이다.
▲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편안하게 즐기도록 꾸며진 아리동동의 매장 내 모습 |
아리동동은 ‘수유리빈대떡’이라는 이름으로 음식전문가들이 오래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만든 브랜드다. 막걸리의 참 맛을 알리기 위해 막걸리에 모든 컨셉을 맞췄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 고향인 막걸리 주막이 아리동동의 컨셉이다.
아리동동은 예비창업자를 위해 맞춤형 창업도 지원한다. 상권이나 점포의 크기 등을 고려해 메뉴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 이후에는 슈퍼바이저와 메뉴바이저가 수시로 매장을 체크해 경영과 세무, 홍보 등을 자문해 준다.
외식업창업경영 전문컨설턴트 알지엠(www.rgm.co.kr)의 강태봉 대표는 “일반적으로 연말연시는 창업시장의 비수기라고 하지만,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브랜드는 시기를 따지지 않는다”며 “창업을 결정하고 오픈하기까지 3개월 정도를 예상한다면 지금이 창업 결정의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