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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멤버 확대…여성 1인 추가 영입해 일단 걸그룹으로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02 0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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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잇따른 악재에 서둘러 활동을 중단한 혼성그룹 남녀공학이 기존 10인조에서 11인조로 탈바꿈한다고 해 주목된다.

남녀공학은 지난 달 28일을 끝으로 데뷔 앨범 활동을 마친 상태인데, 최근 언론들이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10인조 혼성그룹 남녀공학이 11인조 체제로 활동한다”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기 때문.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이 최근 새로 활동할 여자 멤버 1명의 추가 영입을 확정지었고, 이들은 내년 2월 새 음반을 발매하며 일단 5인조 걸그룹으로 먼저 활동하게 된다는 것.

이후 다음 앨범 활동에는 11명의 멤버가 함께 활동을 한다는 전략인데,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새 멤버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발 물러서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상 팀을 해체하고 5인조로 가는 것인지, 아니면 논란이 사라질 무렵 다시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것인지 누리꾼들로 하여금 다양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셈.

한편 데뷔 초부터 멤버들의 일진설 루머 등으로 온라인을 시끄럽게 달군 이 그룹은 지난 달 미성년자 멤버의 음주사진 공개로 사회적 비난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앞서 한 멤버의 성폭행 루머와 일진설 의혹 등도 제기되면서 팀을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리게 한 요인이 됐다.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