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지건설의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이 선정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은 성지건설은 매각주간사 선정을 위한 평가 작업을 마치고 삼일회계법인이 매각주간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지건설은 인수합병(M&A)을 전제로 한 회생계획안 인가를 통해 채무를 조기 변제하고 회생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성지건설은 지난 1969년 설립해 199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회사로 지하철·고속도로·고속철도 등의 토목공사와 체육·문화·교육·조경·환경 및 특수시설에 대한 건축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채권은행의 건설사 신용위험평가에서 D등급(법정관리·퇴출)을 받아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으며 올해 9월말 기준 자산은 2740억원으로 도급건축공사 14건,도급토목공사 28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