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주제강(002670)은 회사측이 보유중인 블루젬디앤씨 지분 15.98%를 48억9000만원에 매각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김영선씨와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주식은 미주제강 소유의 15.98%에 해당하는 1007만8243주로 주당 매매가격은 486원, 총 매각대금은 48억9802만원이다.
이번 경영권 양수계약은 12월1일 체결했으며 9억7960만원의 계약금 납입과 임시주총소집을 위한 이사회 결의일에 중도금 12억8242만원 지급, 경영권 이양일인 임시주주총일 당일에 잔금 26억3599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미주제강 관계자는 "비철강 계열사 지분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정상화를 빠르게 앞당길 것"이며 "이를 통해 미주제강과 성원파이프를 중심으로 핵심 철강사업에 주력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성원파이프는 회사측과 김충근 대표가 보유중인 넥스트코드 지분 12.61%를 지난 7월23일 124억 원에 매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