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은 돼지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구제역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가동해 17개단의 공동방재단을 꾸려 우제류사육 1261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일로 가축시장도 폐쇄했다.
특히 전파력이 빠른 돼지에서 구제역이 발생되는 것을 감안 양돈사육농가에 대해서 긴급 예찰을 실시하는 등 농장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섰다.
무안군 관계자는 "구제역 의심가축 발견시 행정기관이나 가축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과 "농가별 축사 내외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육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구제역을 예방하는 길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방역 상황이 나아될 때까지 구제역 방역초소 3개소 (무안IC출구, 일로IC출구, 북무안IC출구)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