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월드컵 축구 대표선수 3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재정 컨설턴트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ING생명 스카이 지점의 전경진 FC는 김두현(미드필더), 김영철(수비수), 김상식(미드필더) 선수의 재정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전직 성남 일화 소속의 축구 선수(미드필더)였던 그는 지난 2004년 12월 FC로 전직했다.
그는 운동 선수의 경우 선수로 지낼 때의 수입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은퇴 이후에 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는 것을 잘 알기에 축구 선수를 대상으로 은퇴 후 자금 관리, 노후생활보장에 중점을 둔 재정 컨설팅을 맡게 됐다.
김두현 선수의 재정 컨설팅을 시작으로 김영철, 김상식 선수들의 재정컨설팅을 맡게된 그는 월드컵 국가대표팀 선수들 외에도 장학영(성남 일화) 선수 등의 재정 컨설팅을 담당하는 등 주로 운동 선수들을 타겟 마켓으로 특화하고 있다.
전경진 FC는 "사망이나 사고로 인한 재해 뿐 아니라, 오래 살았을 때 충분한 재정적 뒷받침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적절한 재정계획을 세워 둬야 한다"며 "재정적 니즈에 대해 간과하거나 시간이 부족해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하는 운동 선수들이 선수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 FC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