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삼강(대표이사 김용수)이 중소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을 위해 상생협력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롯데그룹의 상생협력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삼강은 중소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 현장방문을 통한 경영상 어려움 해결, 기술 및 교육 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금융지원의 경우 협력업체에 기술 개발 자금 무이자 대출을 실시하게 된다. 또 협력업체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제조설비 지원 및 대여료 면제, 신제품·신공정 기술개발 지원한다.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김용수 대표이사는 지난 11월17일 협력업체인 플라스틱 용기 제작업체 동진기업을 방문했다. 이 날 김 대표는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설비투자와 품질위생 관리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롯데삼강은 현재 협력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품질관리교육을 추가·보완해 시행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HACCP 및 ISO 인증취득 지원·협력사 대표 경영관리(MBA) 교육 지원 등이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인력지원을 위해서는 대졸자 인턴을 채용해 협력업체에 무상파견하는 등 직접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삼강은 지난 2008년 ‘하도급공정거래 협약서’를 체결하고 협력업체에 대해 선급금을 지원, 우수협력업체 포상 등 지원을 시행해왔다. 지난 11월18일부터는‘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신설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