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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상 전무, G20 차세대 글로벌리더 선정

G20관련 조직 YGL G20 이니셔티브서 유일한 한국인

나원재 기자 기자  2010.12.01 16: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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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상 전무
[프라임경제] 효성 조현상 전무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차세대 글로벌리더(Young Global Leader, YGL) 내의 G20관련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G20 이니셔티브는 YGL내에서 G20 국가를 포함한 주요 국가를 대표하는 40여명의 젊은 리더들로 구성되며, G20 정상회담 개최국에서 매년 개최된다.

그 첫 번째 행사는 오는 6~7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행사기간 동안 YGL 이니셔티브 멤버들은 국내 지도자들을 만나 서울 G20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글로벌리더들의 시각과 목소리를 국가 지도층 인사들에게 전달하며 전 세계 차세대 글로벌리더들이 나서서 할 수 있는 사업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눌 계획이다.

프랑스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차세대 글로벌리더 G20 이니셔티브’의 멤버들은 세계경제포럼의 차세대 글로벌리더 중 특별히 선별된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G20 이니셔티브의 전체 멤버에는 페브리스 세이만 루테시아캐피탈 사장, 클라우스 쉬밥 WEF 총재, 지미 웨일즈 위키피디아 창립자, 실바나 코흐메린 유럽의회 부의장, 마틴 로스테우 아르헨티나 전직 재무장관, 케빈 루 세계은행 CFO, 알레시아 모스카 이태리 국회의원, 니콜라이 프리아니쉬니코프 러시아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프랑수아 자비에 드 말만 골드만삭스 상무, 엘레나 리 CNN 아시아편집장 등 28개국 40여명의 정재계 및 사회의 다양한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한편, 조현상 전무는 지난 2007년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하는 ‘차세대 글로벌리더’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아젠다 위원회 멤버로서 다보스포럼의 아젠다 선정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젊은 차세대리더들과 함께 식량문제가 심각한 빈국의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기업인 ‘Table For Two’를 결성하는 등 세계경제포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창설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적 포럼인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아시아 21 글로벌 영리더’에 선정된바 있으며, 한·중·일 3국 외교부가 선정한 ‘한·중·일 차세대지도자’로 뽑히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차세대 리더로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