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MBCNET은 3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야구특집‘안녕하세요? 양준혁입니다(연출 석원)’를 방송한다. 대구MBC 김혜숙 아나운서가 지난 9월 19일 은퇴한 前 삼성 라이온즈의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을 만나 18년 야구 인생과 에피소드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으며 그동안 선수로 활동했던 모습, 은퇴현장, 팬 인터뷰 등을 담아 더욱 의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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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은 351 홈런 , 2318 안타 , 458 2루타 , 3879 루타, 1389 타점, 1299 득점, 1380 사사구의 기록을 갖고 있는데, 이 기록은 도루를 제외한 모든 공격 부문에서 최고 기록이다. 따라서 그의 팬들은 그를‘양神 ’이라고 부른다.
그는 기록 중에서도 양준혁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은‘사사구’라고 말하며 사사구는 팀을 위한 연결고리이고 선수로서의 욕심도 기꺼이 참아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1380 사사구’기록은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대구에서 열린‘2010 프로야구 올스타전’으로 선수 인생 마지막 3점 홈런을 쳤을 때라고 덧붙였다.
또한 프로야구 사상 가장 대규모로 펼쳐진 은퇴식과 포스트시즌에 걸쳐 논란을 불러온 덕아웃 논란에 대해서도 양준혁에게 직접 그 순간들에 대해 들어보았다.
그리고 그는 아무리 소질이 뛰어난 선수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대선수가 될 수 없다고 말하며 그 험난하고 고달픈 길에서 이탈하지 않기 위해서는 야구에 대한 변치 않는 열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인터뷰 도중 양준혁은 한결같이 옆에서 말없이 지켜봐주시고 애써주신 아버지에 대한 고맙고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선수로서가 아닌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양준혁의 솔직한 모습과 함께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계획도 들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