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 슈퍼미디어 ‘갤럭시탭’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의 이번 10만대 돌파에 대해 국내 태블릿 시장 내 신규 수요를 창출함과 동시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탭은 지난 15일 출시 이후 초기 물량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대리점에 입고되는 즉시 소진되는 등 예약 물량을 충족시키기에도 부족해 계속해서 예약을 통해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 갤럭시탭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반응은 휴대성이 뛰어나며 빠른 구동 속도 및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인터넷 검색, 내비게이션, 영상통화 및 DMB에 대한 활용도가 높고, ‘리더스허브’를 체험한 고객들은 실제 책을 보는듯한 느낌이라는 반응.
게다가 주목할 대목은 갤럭시탭의 초기 구매자는 20~30대 남성 고객이 많으나 점차 여성 고객층의 상담 및 구매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가 출시 5개월 만에 18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지속적으로 이어갔으며, ‘갤럭시 시리즈’ 전체 누적 판매는 230만대 돌파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다.
이를 반영하듯 올 11월 들어 ‘갤럭시 시리즈’의 국내 시장 내 물량 공급은 70만대 수준에 65% 수준의 물량만 공급하고 있는 등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시장수요에 못 미치는 극심한 물량 부족 현상 발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일반폰에서 ‘코비(Corby) 시리즈’ 누적 판매 160만대, Wi-Fi 폴더 SHW-A130 누적 판매 65만대, 신(辛)세대 폰 ‘노리 시리즈’ 45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2월 ‘갤럭시 탭’ 및 ‘갤럭시 시리즈’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태블릿 시장 및 스마트폰 시장 내 판매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