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매출액 20억 원 이상 이 지역 법인기업체 416개 업체를 대상으로 ‘11월 자금사정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금사정BSI가 90으로 지난달 87에 비해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제조업(84→82)은 2p 하락한 반면 제조업(91→97)은 6p 상승해 양극화를 뚜렷이 나타냈다.
자금수요BSI는 111로 전월 114에 비해 3p 하락했다. 역시 제조업(112)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반면 비제조업(116→111)은 5p나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들의 운영자금 조달 또한 한층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자금조달BSI가 95로 전월 94 보다 1p 상승했다. 제조업(99→102)과 비제조업(89→90)이 각각 3p, 1p 상승했다.
한편, 12월 자금사정 전망에서 미미하지만 소폭 상승했다. 12월 자금사정 전망BSI는 89로 전월 88 보다 1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