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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사상 최초 월 20만대 판매

11월 판매, 전년比 33.3% 증가한 22만2116대 기록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2.01 13: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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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지난 11월 한 달간 내수 4만4049대, 수출 17만8067대 등 전년대비 33.3% 증가한 총 22만2116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초 월 판매 20만대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올해 11월까지 내수 43만9296대, 수출 147만7718대 등 전년대비 40.2% 증가한 총 191만7014대의 연 누계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내수시장에서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과 포르테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3.9% 증가했다. 특히 K5와 K7은 각각 7194대, 2750대가 판매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GDI엔진을 장착한 포르테는 지난달 4023대가 판매되어 8개월만에 월 4000대 판매고를 넘어섰다.

수출에서는 국내생산분 9만9447대, 해외생산분 7만8620대 등 전년대비 39.2% 증가한 총 17만806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와 스포티지R이 각각 3만4533대, 2만2404대로 수출실적을 견인했으며, 프라이드 1만9105대, 쏘울 1만6028대, 쏘렌토R 1만3584대 등이 그 뒤를 받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