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5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8회에서 파란색 반짝이 트레이닝복으로 현빈과 다른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극중 영혼이 바뀐 주원(현빈 분)이 라임(하지원 분)의 몸을 하고도 자신이 아끼는 명품 트레이닝복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한다는 설정.
하지원의 트레이닝복은 현빈의 트레이닝복과 같은 디자인이지만 현빈이 입었을 때와 달리 탄탄한 여성미가 드러나고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하지원이 현빈의 트레이닝복을 입는 것은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라며 “이 트레이닝복은 라임이 주원으로 영혼이 바뀐 것을 말투나 행동 뿐 아니라 의상으로도 표현해주는 상징적인 장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원(현빈)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바뀌며 각종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시청률 20.9%(2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주말드라마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