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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아닐세’ 한마디로 예능 제압…“속사포 랩(?) 사랑스러워”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01 13: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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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하선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배우 박하선이 공중파 예능에서 뛰어난 입담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하선은 MBC 드라마 ‘동이’에 출연할 당시 비키니를 입고 워터파크를 찾았다가 겪은 황당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박하선은 “단아한 이미지 때문에 비키니 입기가 꺼려졌지만 모자를 푹 눌러쓰고 물놀이를 즐겼다”며 “하지만 미끄럼틀을 타면서 모자를 벗어야 했고 어느 커플이 ‘중전마마’라고 부르자 당황한 나머지 ‘아닐세’라고 대답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후 포털사이트에는 박하선의 이름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관심이 쏟아졌고 박하선은 미니홈피를 통해 “첫 공중파 예능 너무 떨려서 랩퍼가 되었어요ㅜㅡㅠ, 속사포 본능≥_≤;;;”이라며 예능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닐세’ 한마디에 빵터졌다” “강심장 보고 팬이 되었다” “웃는 모습이 천사같다” “속사포 랩(?) 사랑스럽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박하선 외에도 문희준, 소녀시대 유리-수영, 문채원, 채진혁, 동해, 강민혁, 김원준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