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될 <요정들의 전쟁 그리고 호위무사 S.E.S VS 핑클>편에서는 두 그룹이 남긴 세기의 기록들은 물론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가 낱낱이 공개될 예정.
핑클의 이효리, 성유리와 S.E.S의 유진을 직접 캐스팅했던 캐스팅 디렉터 김수현은 당시 이효리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는데 “당시 HOT 매니저를 했을 때 S.E.S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처음 온 멤버가 효리였다”고 밝히며 당시“HOT 팬 중에 눈에 띄었던 이효리를 SM 사무실로 데려갔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그렇게 눈에 띄었던 그녀가 S.E.S의 멤버가 되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으니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만든다고 하기에 연습실에 넣었는데 효리가 도망갔다”는 것.
이런 사건이 없었다면 S.E.S가 아닌 L.E.S가 될 수도 있었던 상황.
하지만 이효리의 스타성을 알아 본 핑클의 소속사 대표는 이효리의 도망 일화에도 불구하고 위약금까지 물어주면서 그녀를 캐스팅, 4인조 핑클이 만들어 진 것이다.
이효리의 연습실 도망 사건과 핑클의 탄생 비화는 1일 저녁 7시 ‘탁재훈의 수상한 검색어’, ‘Legend of 아이돌 20years’ 2탄 '요정들의 전쟁 그리고 호위무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