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라질과 쿠웨이트 축구 대표팀은 지난 토요일 A매치 친선경기를 가졌으며, 예상대로 브라질은 쿠웨이트를 4대 0으로 제압했다.
둥가(Dunga)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이 친선 경기를 통해서 선수들을 평가하는 기회로 삼았으며, 거의 모든 멤버들이 교체되어 기용되었다.
환상의 미드필더 카카 선수는 전반 내내 벤치신세였고, 호나우징요 가우쇼 선수는 부진한 활약으로 후반이 되어서야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둥가 감독과 브라질 대표팀은 아랍 국가들과의 친선 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이로서 브라질 축구협회는 총 1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브라질은 이번 화요일에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에콰도르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는 호나우징요 선수는 당일 경기에서 최악의 컨디션을 나타냈다.
이에 비해 그와 교체된 카카 선수는 후반 32분에 1골을 넣으며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호비뇨, 하파엘 소비스와 같은 신인 선수들 역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반면 쿠웨이트 대표팀은 날카로운 공격을 하지 못했지만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한 공격수의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튕겨져 나가면서 브라질 대표팀 수문장인 엘톤 골키퍼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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