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셜커머스가 인기를 모으면서 관련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자신의 SNS에 상품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해당 상품을 공동 구매할 사람들을 찾는 SNS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야후! 코리아(www.yahoo.co.kr, 대표이사 김대선)는 이러한 사용자들이 손쉽게 마음에 드는 이벤트나 재미있는 광고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지인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참여형 온라인 광고인 ‘소셜애드’를 1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셜애드’는 SNS 사용자들이 자주 업데이트하는 콘텐트인 소셜커머스 상품 소식이나 영화 예고편 등과 같은 흥미 및 정보성 광고를 클릭하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사용자 참여형 온라인 광고다. 야후! 코리아는 향후 페이스북, 트위터뿐 아니라 국내의 SNS와도 제휴하여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소셜커머스 업체가 특정 상품이나 쿠폰 이벤트에 대한 광고를 집행할 때 ‘소셜애드’를 사용하면 해당 배너 광고 안에 ‘페이스북’, ‘트위터’와 연동되는 아이콘이 삽입 되며, 사용자들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용자들의 SNS에 소셜커머스 상품 구매 정보가 링크로 업데이트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클릭 한 번으로 지인들에게 정보성 광고를 알림으로써 쉽고 빠르게 소셜커머스 상품 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SNS를 통한 광고 콘텐트의 확산은 물론, 이후 발생되는 광고 성과까지 트래킹이 가능해 좀 더 효율적인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 앞서 ‘소셜애드’가 출시된 호주, 대만, 인도 등에서는 ‘소셜애드’를 파일럿 테스트한 결과, 일반 디스플레이 배너 광고 대비 광고 도달율이 최대10배, 광고 인게이지먼트가15배 증가하는 등 그 효과성을 입증해 보였다.
국내에서는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www.wemakeprice.com, 이하 위메프’)가 야후! 코리아와 처음으로 광고 제휴를 맺고 ‘소셜애드’가 적용된 광고를 선보였다. ‘위메프’는 지난 10월 오픈 기념 이벤트에서 에버랜드 티켓을 60% 할인된 가격에 공동구매로 판매해 단 하루에 1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기록이 있다.
야후! 코리아의 김대선 대표이사는 “소셜커머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소셜애드’는 사용자들에게 손쉬운 광고 정보의 습득과 전파를 통해 소셜커머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광고주들에게는 소셜미디어의 입소문과 확산성에 기반한 확실한 마케팅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