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9월 자동차 생산이 파업종료 이후 생산 및 판매정상화와 조업일수 증가로 전년동월비 62.0% 증가한 38만2000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수치는 국내 자동차생산 이래 월간 최대치를 기록이며 1~9월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277만3000대를 기록했다.
9월 내수는 인기차종의 주문적체가 해소되고 추석특수에 대비한 업계의 마케팅 강화로 전년동월비 40.3% 증가한 11만5000대로 올해 들어 최대 판매치를 기록했으며, 1~9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3.9% 증가한 83만9000대로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됨.
9월 수출은 생산 정상화로 공급차질이 해소되면서 투싼, 클릭, 라세티, 아반떼 등 수출전략차종이 급증세를 보여 전년동월비 65.9% 증가한
26만4000대로 자동차 수출 이래 월간 수출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1~9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3.2% 증가한 190만9000대로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