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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80억달러 수출탑 수상

수출 증대 및 국내 재투자 확대로 외국 투자 기업 모범 제시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1.30 18: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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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이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열린 제 47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8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국 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지난 2002년 출범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신제품과 시설 투자에 집행해온 GM대우는 지난 11월4일 ‘외국 기업의 날’행사에서 투자 유치 유공자 포상 중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있다.

아카몬 사장은 “신제품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우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 수요 증가의 원동력이며, 좋은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 정부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수출 증대를 기반으로 기업 수익성 증대와 국내 재투자에 역량을 쏟아 투자와 수출의 선순환을 이뤄 외국 투자기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