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과학문화진흥회(이사장 김제완)와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창규)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그리고 올레KT(Olleh KT) 등의 후원으로 오는 12월10일부터 2011년 2월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일산킨텍스에서 '2010 노벨사이언스 국가안보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체험전은 오는 12월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두 달여간 개최되며, 개막식에는 과학기술계의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노벨과학상이 국가안보에 끼친 영향들을 설명해놓은 전시물들을 돌아보며 국내 최대 과학전시회의 개막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미래 우리나라의 과학문화를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적인 생각을 개발, 확산시키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09년도 '에너지와 환경'이란 주제의 체험전 행사에 이어 올해는 '노벨상과 국가안보'를 주제로 시작된다.
이번 체험전은 노벨상 명예의 전당을 통해 인류 최고의 과학자로 존경받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발견해낸 기발하고 신기한 과학원리들이 전시장을 찾는 학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공동주관인 국방과학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국내에 현존하는 무기들과 미래에 생겨날 군사 신무기체계들을 선보여 대한민국의 국방기술의 현주소와 국방과학의 중요성도 일깨워 줄 예정이다.
그 밖에 국내 유명과학자들의 강연이 전시장 공연장에서 격주로 열리고 체험공간에서는 '어린이유격체험과 스파이아카데미'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과학체험교실에서는 다양하고 재미난 과학체험들이 준비돼 단순히 노는 체험전이 아닌 교육과 놀이가 함께하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과학전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한국과학문화진흥회 김제완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의 특징과 바라는 점에 대해 "주 전시품 내용들 모두가 노벨상 업적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라며 "어린학생들이 체험전을 통해 '과학의 발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란 호기심과 상상력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10 노벨사이언스' 공식 홈페이지 (www.nobe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