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흥군 장흥읍에 소재한 김성훈 이비인후과 원장(42세)이 장흥군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장흥군 인재육성 장학회(이사장 이명흠)에 거액을 기탁한 김성훈 원장은 순천향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2002년부터 장흥읍 건산리에 이비인후과를 개업해 군민 건강증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냈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장흥군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이끌어 갈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흔쾌히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단법인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명흠)에서는 "67억원의 기금으로 매년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100억원을 목표로 군민, 각급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출향기업인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동참을 위해 대대적으로 홍보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