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원들과 함께 30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일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및 미리 크리스마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승기를 비롯해 복권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류성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및 행복공감봉사단 등 약 1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기 및 행복공감봉사단원들은 수레, 지게 및 손으로 직접 정성껏 연탄을 나누며 행복한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산타복장을 한 봉사단원들은 그 지역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사전에 준비해간 무릎담요 및 쌀을 전달하며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한편 행복공감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의 건강, 웃음, 희망을 지키자는 취지로 2008년에 결성된 전국 2000명 이상 규모의 자원봉사단이다. 이승기는 현재 방송인 김미화, 영화배우 박보영에 이어 행복공감봉사단 3기 봉사단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5월 행복공감봉사단 3기 발대식 및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승기는 “지난 1년여 동안 행복공감봉사단 봉사단장을 맡으며 나눔에 대한 의미와 즐거움을 몸소 느끼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여전히 도움이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아직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앞으로 사회 전반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