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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피도글’, 유럽 시장 진출 앞둬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1.30 16: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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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미약품(주)이 지난 25일 개량신약 ‘피도글’(항혈전제)에 대한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의 허가 승인결정을 통보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유럽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한미약품 '피도글'.
‘피도글’은 유럽 임상 종료 후 지난 2009년 5월 영국 의약품안전청에 시판허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승인추천 결정으로 영국,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7개국에서 1개월 후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시판허가를 받게 된다.

한미약품은 독일 AET사와 공동으로 국가별 현지 파트너사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도글’은 오는 2011년 6월경 현지 시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한미약품은 수출 국가 확대를 위해서 힘쓰고 있다.

한편, ‘피도글’은 항혈전 성분인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에 나파디실산(napadisilate)을 부착한 개량신약이다. 지난 2007년부터 유럽 지역에 원료를 수출하고 있으며 2008년 국내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