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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끄는 우체국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1.30 16: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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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가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0년도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0년도 에너지절약촉진대회가 29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왼쪽)이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6시그마 활동을 통한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굴, 조명 사용 효율화, 백열등 및 할로겐등 LED 교체, 노후국사 에너지진단 실시,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녹색생활 실천 등을 통해 2010년 10월 현재 전년 사용실적 대비 11.7%(4501toe)를 절감했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인 ‘Green Post 2020’ 계획을 수립해 종이 포장테이프 사용과 친환경 제품 구입 강화 등의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2020년까지 온실가스 20% 감축, 저탄소 시범(탄소 중립) 우체국 건립, Green school 운영,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2009년~2010년), 탄소중립 프로그램참여 및 녹색사업 지원을 위한 녹색성장적립금 조성(5년간 200억원), 녹색우정 행동강령을 제정 운영하는 등 2012년까지 총 788억원을 투입해 녹색우체국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저공해 친환경 차량 보급 노력으로 승용차 총 대수 482대 중 356대를 경차로 보급해 정부목표인 50%(2012년)를 초과하는 경차보급률 76%를 달성했고, 화물용 차량의 30%를 저공해 LPG·전기자동차로 대체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2020년까지 친환경 차량을 100% 보급할 계획이다.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의 대국민 확산을 위해 전국 우체국이 참여하는 길거리 캠페인(170국 3557명)을 실시했으며, 우체국 게시판(2745국), 우편차량(3495대), 배달용 이륜차(1만4261대)에 에너지절약 홍보포스터를 게시하고 집배원을 에너지절약 홍보 메신저로 활용하는 등 전 국민의 에너지절약 의식 확산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