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추석이후 아침 저녁 쌀쌀해진 날씨로 매일 아침 옷 고르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는 반팔, 긴팔 소매 어디든지 매치가 가능한 자켓이 필수 아이템이다
테일러드 자켓은 길이가 짧고 몸에 꼭 맞는 자켓으로 섹시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패션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www.ddm.com)에서는 가을을 맞아 카디건, 자켓 등이 하루 평균 5천장씩 판매되고 그 중 짧고 타이트한 스타일의 테일러드 자켓이 70~80%를 차지하고 있다.
동대문닷컴에서는 현재 은은한 광택의 사틴공단 자켓(28,800원), 면소재의 체크무늬 롤업소매 자켓(34,800원)이 히트상품이다. 또 베이직한 테일러드 자켓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화려한 빅사이즈의 목걸이, 팔찌, 가방, 벨트 등도 인기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도 테일러드 자켓이 하루 평균 1000여벌 이상 팔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금장버튼 새틴카라 자켓(36,800원)과 둥근포켓 테일러카라 코튼 자켓(9,800원)이 대표적이며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슬림 라인의 청바지, 베이직 롱 블라우스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고급스러운 느낌의 자켓형 테일러드 칼라 원피스(22,900원)도 간절기에 실용 아이템으로 인기다. 전체적으로 몸에 딱 떨어지는 슬림 라인이 포인트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변형된 디자인으로 세련미가 더해진 테일러드 자켓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럭셔리한 느낌을 살린 새틴 배색 테일러드 카라 자켓 (36,900원)은 롤업스타일로 소매 안감을 노출시켜 쉬크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잘록한 허리라인과 깊고 넓게 파인 네크라인이 몸매를 예쁘게 드러내주는 '메리케이트 리본 자켓' (36,900원)도 인기품목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간절기에 니트와
자켓이 패션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 가을에는 테일러드 자켓의 기본 디자인을 강조한 턱시도형 자켓이 인기로 어깨 주름과
허리라인을 강조해 매니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컬러도 클래식한 블랙과 그레이를 포함 핑크, 연두, 네이비 등 다채로운 컬러를 선보인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한층 타이트하고 짧아진 금단추 턱시도자켓(29,800원)과 디에프 버튼 자켓(28,900원)이 판매되고 있다.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느낌으로 정장 및 캐주얼 등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동대문닷컴 카테고리매니저 장기진 팀장은 "테일러드 자켓은 올해 최대 유행아이템인 스키니팬츠, 미니스커트, 로맨틱한 란제리룩 등에 매치하면 발랄하면서도 이지적인 코디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며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테일러드 자켓 판매량은 당분간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