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중국 긴축정책 우려 속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전일보다 9.09포인트(0.48%) 오른 1904.63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1917.57까지 올랐던 지수는 유로존 경제 위기와 더불어 중국에서 긴축 정책이 실시된다는 소리에 투자심리가 악화돼 순간 1889.86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이날 기관이 1696억원을 순매수하며 1900선을 방어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0억원과 907억원 팔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운수창고(4.38%), 건설업(2.94%), 기계(2.06%), 화학(1.76%) 등 순으로 올랐고 전기·전자(-1.38%), 은행(-0.52%), 전기가스업(-0.34%)만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전자(-1.20%), 현대차(-1.99%), KB금융(-0.55%), 한국전력(-0.72%) 등은 떨어졌고 포스코(0.44%), 현대중공업(1.64%), LG화학(1.70%), 신한지주(0.68%), 삼성생명(0.51%), 기아차(2.19%)는 올랐다.
이날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551개 종목이 올랐고 251개가 하락했으며 보합은 8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