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길 빛고을시민포럼 이사장 |
[프라임경제]빛고을시민포럼(이사장 전갑길)은 다음달 2일 오후 4시부터 상무지구소재 광주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김정길 전 장관 송년 초청강연을 갖는다. ‘세계 속의 한국, 어디로 갈 것인가’란 주제로 개최되는 강연에 5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한다.
전갑길 이사장은 사전 배부한 개회사에서 “평생 지역감정 타파를 정치적 신념으로 삼았던 김 정길 전 장관은 영호남 화합의 상징적인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정희 정권이 만들어내고 김영삼·노태우·김종필 3인의 야합으로 고착화하고 악화된 지역감정 벽을 깨기 위해 잘나가는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을 따라가지 않고 정통야당인 민주당을 사수하고 있는 분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모시게 된 것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초청강연은 김정길 전 장관의 평생신념인 지역구도 타파를 대변하듯 영남에서도 100여명의 인사들이 초청강연에 참석한다.
영·호남의 어울림으로 2010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빛고을시민포럼은 ‘시민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와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시민참여문화’를 꽃피우고자 4500여명의 회원이 설립한 비영리등록단체이다.
특히 빛고을시민포럼은 2006년 11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올바른 여론창달을 위해 초청강연·세미나를 개최했고 맞춤형 대안제시로 지역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밝히는데 일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