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가 자사 IPTV인 B tv에서 KBS의 VOD(주문형)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다국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KBS와 제휴한 다국어서비스는 KBS의 VOD 프로그램 중에서 영어(1125개), 중국어 (249개), 일본어(333개), 베트남어(302개) 자막이 프로그램에 방송된다.
다국어서비스 시청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다국어자막설정 버튼이 해당 프로그램 UI에 표시된다. 특히 사전, 단어장, 구간반복 기능이 가능해 IPTV를 통한 외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학생, 직장인들의 외국어 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 일본인, 베트남인들이 한국 방송을 자국어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KBS와 협의해 다국어 서비스 외국어를 넓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