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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PDP TV 100만대 판매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0.10 09: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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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LG전자(대표 김쌍수)는 국내 TV업체로는 처음으로 PDP TV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LCD TV도 9월 기준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해, 올해 LCD와 PDP를 합한 평판TV 누적 판매량은 30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2004년 40만대의 PDP TV를 판매한 데 이어 2005년 85만대, 올해 180만대의 PDP TV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LCD TV는 2004년 70만대, 2005년 150만대, 올해 목표는 380만대 규모다.

올해 LG전자의 PDP TV, LCD TV 판매량 목표는 지난해 대비 각각 112%, 153% 늘어난 규모다.

또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2004년 이후 각각 112%, 133%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평균적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평판TV 누적 판매량은 2004년, 2005년 각각 100만대와 200만대를 돌파했고, 올해는 최근 300만대 돌파에 이어 연말까지 5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4년 이후 LG전자의 평판TV 연평균 증가율은 126%에 이르게 된다.

LG전자 DD사업본부장 윤상한 부사장은 “세계시장 성장률보다 LG 평판TV 성장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 LG의 입지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타임머신과 풀 HD 중심의 고급 평판TV 전략이 북미?유럽에서의 LG브랜드 위상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