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리홈(대표 이재국)이 지난 29일 의정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리홈의 행복 만들기-사랑의 밥상’ 행사를 실시했다.
리홈은 의정부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 20명을 의정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로 초대해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 요리와 퓨전 요리를 만들었다. 메뉴는 찜닭과 커피푸딩으로 밥솥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다. 이주여성들은 이 시간을 통해 실생활에서 응용 가능한 한국음식 조리법도 배우고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리홈의 행복만들기 프로젝트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요리 교실을 열어 한국 요리를 마땅히 배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요리 및 식문화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 6월, 9월 에는 동대문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와 안산 사회복지센터에서도 실시된 바 있다.
리홈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의 증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트렌드로써 이들의 사회 적응과 융화가 행복한 가정, 안정된 사회의 중요한 요건이다”며 “실생활에 중요한 요리 강습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