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IG손해보험은 지난 7월 보험업계 최초로 구축한 ‘온실가스 인벤토리’가 한국환경공단의 공식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사업장, 설비, 프로세스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통계화하는 통합 전산 시스템이다. LIG손해보험은 지난해 말부터 개발해 올해 7월에 보험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LIG손해보험 이중삼 인사총무담당 상무는 “업계 최초로 구축한 온실가스 인벤토리가 대외 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에너지 목표관리제나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 참여하는 등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 인증받은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기초로 향후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녹색경영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운영과 더불어 사옥 내 단열필름 설치, 전등 LED교체, 조도조절 등을 통해 전력 절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으며, 전사적인 녹색경영 확산을 위해 에너지 절감 캠페인도 함께 펼치고 있다.
한편, 올해 4월 시행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은 온실가스 배출량 의무보고, 기업별 의무감축, 온실가스 배출량 총량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내년부터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에 우선 적용돼 감축 목표량에 미달하거나 이행하지 않으면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