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임충식)은 다음달 2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온라인재택창업시스템 설명회’를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 등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과 공동개최한다.
온라인 재택창업시스템은 6개 기관의 전산망을 연계한 시스템으로 대법원, 행정안전부, 금융결제원, 시중은행, 4대 보험센터, 국세청등 법인설립관련업무 시스템을 통합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8단계의 법인설립절차 가운데 5단계를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방문해야할 기관도 줄어들고, 처리기간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은행, 시·군·구청, 등기소, 세무서, 4대 보험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본금 납입증명서(통장잔고증명서)발급, 법인등록세 납부, 법인등기, 사업자등록증 발급, 4대 사회보험 신고서 등의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약 40만원의 법무사 비용도 절약할 수 있으며 법인설립에 필요한 서류를 한 번의 기본정보 입력으로 작성하고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재택창업시스템을 이용해 예비창업자 스스로 법인설립절차를 밟을 경우 회사가 만들어지는데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고 어떤 내용이 필요한지 알 수 있어 회사에 대해 더욱 큰 애착을 가질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창업자들은 소상공인 지원센터 및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에서 도움을 받아 온라인재택창업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택창업시스템 이용법과 함께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소상공인지원제도 안내와 1인 창조기업 창업, 자금등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재택창업시스템을 통해 올 10월말 기준 747명이 창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