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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임충식)은 3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업체 및 중소기업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나눔테크(대표 최무진)가 개발한 ‘저출력심장충격기(성인소아공용 및 일체형카트리지)’에 대한 기술개발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성능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소재 (주)나눔테크는 2005년 의료기기 제조전문 회사로 출발해 선진국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의료기기 시장에 뛰어 들었다. 2009년에는 심장마비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을 소생시켜 생명을 되살릴 수 있는 저출력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를 개발하여 동시에 특허청에 출원등록 했다.
기존 제품들이 성인에게만 전기충격을 주는 기기 또는 소아에게 전기충격을 주기위해서 소아용 패드나 카트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 성인/소아 공용패드 기술과, 정확한 전기충격 전달을 위한 패드와 밧데리 일체형카트리지 방법의 기술을 개발하여 글로벌기업인 GE, Philips 같은 세계적인 대기업 및 국내 기업과 경쟁을 하고 있다.
중기청은 이 기술이 심장마비환자가 발생하는 응급상황 시 정확한 분석과 전기충격을 주어 인간의 생명을 되살릴 수 있는 기술개발제품으로 성능인증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기술적합성심사, 공장심사 및 성능검사 등을 모두 통과하여 성능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중소기업청에서 인증해주는 제도다.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성능인증을 받은 제품과 같은 기술개발제품을 년간 물품구애금액의 10%이상을 구매해야 하며, 매년 구매실적을 중기청에 보고해야하며 공공기관평가에도 반영된다.
이를 통해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조달청에서는 “우수조달제품” 심사에서 중기청에서 성능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 높은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