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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시청률 30% 진입…이범수, 박진희 고궁데이트 핑크빛사랑 꽃피워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30 12: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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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범수 박진희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의 인기가 고공행진이다. 시청률은 30%대에 진입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10시에 방송된 ‘자이언트’는 전국 시청률 31.9%(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한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처럼 SBS 드라마 ‘자이언트’가 연이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성모(박상민 분), 강모(이범수 분) 형제와 조필연(정보석 분)과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또 강모와 정연 (박진희 분)의 사랑얘기도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지난 57회에선 그동안 기대해왔던 강모와 정연의 데이트 장면이 처음으로 연출되어, 핑크빛 사랑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극중장면은 정연이 추진하던 제2금융사업이 허가가 나자, 강모가 있는 고궁으로 찾아가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장면.

기쁜 마음에 강모는 정연을 번쩍올려 빙빙돌다 쓰러지고, 강모 위에 정연이 엎어지면서 낙엽 위에서의 아름다운 한 장면이 연출된다. 강모가 크게 기뻐하며 환호하는 모습이 정연에 대한 사랑으로 비춰지는 부분이다.

아직 강모나 정연은 결혼에 대해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주변에서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분위기여서 향후 강모나 정연의 심정변화가 예상되기도 한다.

과연 강모와 정연이 성공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결말이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