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0일 오전 9시50분 방송된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미국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건 우울증이었다. 계속 울면서 지냈다"고 고백했다.
추신수는 이어 “한국으로 돌아갈까 고민하던 나에게 용기를 준 사람은 아내 하원미씨였다”면서 “힘든 시절 아내의 위로가 약이 됐다. 정작 아내는 자신이 힘들다는 것을 내색하지 않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아내 하원미씨 외에 두 아들 무빈, 건우군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는 지난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야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추신수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