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여주산 햅쌀 사용한 ‘엄마표’ 떡볶이 출시

[프라임경제] 사조대림(사장 이인우)이 쌀 소비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여주산 햅쌀만을 사용해 만든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주는 여주쌀 떡볶이’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조대림이 선보인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주는 여주쌀 떡볶이'.

최근 쌀 소비량 감소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쌀 가공식품 출시가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산 햅쌀을 사용해 떡볶이를 선보인 것은 이번 사조대림 제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여주농협과 직접 거래 계약을 맺어 여주산 햅쌀만을 사용했다. 또 아이들의 입맛에 맞춰 자극적인 매운맛을 줄이고 쌀 떡볶이 고유의 맛을 살렸다. 야채고명을 넣어 식감을 더했다. 가격은 405g(2인분) 4480원.

한편, 국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지난 1980년 132kg에서 지난해 74kg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쌀 재고량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0월말 쌀 재고는 정부가 정한 의무비축량 72만톤의 2배에 이르는 138만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조대림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과 품질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국내산 쌀을 이용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사조그룹 관계자 “국내산 쌀을 사용한 제품은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국내산 쌀을 사용한 제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