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은 지난 주에 이어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청문위원인 조혜련이 자신의 바람기에 대해 낱낱이 추궁하던 중 24살 아나운서 여자친구와 얽힌 에피소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조영남은 조혜련이 “얼마 전 아나운서와 스캔들 났죠?”라고 묻자, “사실과 다르게 부풀려져 오해를 산 부분이 많다”면서 일부 언론들이 앞 뒤를 자르고 자극적인 제목을 뽑았다는 뉘앙스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조영남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 친구들 나이대가 어떻게 되는가의 질문을 받았다”면서 “(그래서) 밑으로는 24살까지 있으며 현재 아나운서도 있다고 말했더니 (언론들이) ‘조영남, 24살 여자친구’라고 제목을 뽑아 보도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영남은 특히 “그 방송이 나가자마자 아나운서 여자친구가 바로 나에게 전화를 걸어, 나에게 ‘나 스물여섯이야’라고 말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밤이면 밤마다’ 화면 캡쳐